건드리면 물어요

건드리면 물어요
조심하세요...

근데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 물지 않아요
20년동안 건드리지 않는데 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자식이 어디가서 잘못하지 않았는데
혼이나거나 금전적 손해를 보신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가르치시 겠습니까...

저희 어머니도 저를 그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왜 잘못한게 없는데 등신같이 왜 당하고 사냐~

어머니 말대로 따르고 살았더니
득보단 실이 많기는 했어요...

 

어른들의 말씀은 틀린말이 없는데...

어머니 말씀을 안 들었다면 실이 더 많았을까요?

더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하고
갑의 힘앞에 더 큰 불이익이 오기도 했구요
장사를 하는 동안에는 거래가 끊기기도 했어요..

근데 살아보기 어머니 말씀이 맞았어요..
내가 잘못한게 없을때는 건드리면 문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은 딴곳에 가서 또 그러고
무엇이 옳은지 생각한번 해보지도 않고
따지면 된다라는 그릇된 선입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무턱대고 따지면 안되는 곳도 있구나 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주 간혹, 정말 아주 간혹, 길고 짧은걸 제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뭐가 맞는지 틀린지 ....
당사자 끼리 안되면 다른곳에서 알아보시더라도
본인이 요구하는게 맞는것인지 알아보시고 따지시는게 맞습니다.

아이고 제가 오해 했습니다. 사장님 죄송했습니다.
하면 제가 뭐라 그러겠어요...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그러지 않습니다...
저도 언성이 높아 죄송했어요... 
제발 저희 말좀 믿어주세요... 그래요...

늘 저희 매장에서 언쟁은, 기준을 벗어난 무리한 요구에서 시작이 되고
지불해야할 대금을 깍거나 지급하지 않아서 생기는게 대다수 입니다.
언젠가 꼭 제가 그 기준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A/S를 받으시는데 기준을 정말 모르시더라구요...

전 절대 먼저 물지 않습니다.
그러나 꼬쟁이로 찌르면 물지도 몰라요...

※ 문다는게 머꼬?
    마누라보다 더 통화를 많이 하는 단골분이 이 글을 보시고 물어보시네요
    가볍게는 화를 내거나 따지거나 요청을 안들어 줍니다.
    힘들게는 고소, 고발을 진행하고, 경찰서, 법원에서 뵙게되는 경우입니다.